PR Center

  • home
  • PR Center
  • 뉴스룸

뉴스룸

'브릭 서이천 물류센터' 퍼시픽 운용에 매각... 거래가 1100억

Date 2021-07-23 Hits 2517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릭프로퍼티스는 최근 상·저온 혼합 신축 물류시설인 브릭 서이천물류센터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1100억 원, 매입사는 올해 대형 딜로 꼽히던 판교 H스퀘어 인수전에 뛰어드는 등 활발한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퍼시픽자산운용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이 매각 자문을 맡아 4월경 입찰을 진행했는데 퍼시픽자산운용이 최종 인수자로 낙점됐다.

시장 관계자는 “입찰 당시 운용사 10여 곳이 참여하는 등 업계 내 많은 관심을 모았다”라며, “물류 코어 지역인 이천의 신축 물류센터인 데다 해당 권역에서 향후 공급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본 매각 물건인 브릭 서이천 물류센터는 올해 6월 준공됐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 103-6 일원에 위치해있으며 연면적 3만 3,702㎡,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영동고속도로 덕평 IC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가 4km 안쪽에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편으로, 입지적으로 물류 최적지라고 평가된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  내·외벽 마감재가 특화 시공되는 등 최신식 물류 창고 건축 기법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차 구조의 경우 현재 ‘팀프레시’가 임차인으로 있다. 팀프레시는 마켓컬리에서 샛별배송을 총괄했던 이성일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온라인 식품 물류대행 서비스 기업이다. 콜드체인 대표 업체로서 새벽 배송, 화물주선, 풀필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베이코리아, 랭킹닭컴 등 2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팀프레시는 추후 브릭 서이천 물류센터를 풀필먼트 서비스의 핵심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신축 건물이라는 희소성이 있는 데다 장기 임차인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